[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토마토투자자문은 2차 일임서비스 통일길목이 약 4개월 만에 평균 수익률 37.8%를 기록해 목표수익(20%)을 초과달성하고 조기 청산했다고 밝혔다.
9일 토마토투자자문에 따르면 통일길목 일임서비스는 예탁자산 규모에 따라 클래스(CLASS) A(예탁자산 3억원 이하)·B(예탁자산 3억~10억원)·C(예탁자산 10억원 이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계약일, 만기일, 목표수익률은 모두 동일하다.
이 중 CLASS A의 수익률은 40.5%로 가장 높았으며 CLASS C(수익률 38.2%), CLASS B(3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토마토투자자문 관계자는 "명준우 대표운용역은 지난해 7월 출시된 1차 일임서비스 명장에 이어 이번 2차 일임서비스 통일길목 역시 목표수익률을 큰 폭으로 초과달성하며 조기 청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16일 출시된 통일길목 일임서비스의 평균수익률은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 상승률이 -1.76%에 그쳤다는 점에 비춰봤을 때 상당히 양호한 결과"리며 "앞서 상환이 완료됐던 1차 일임서비스 명장의 수익률과 이번 2차 통일길목의 수익률을 합산한 16개월 누적 수익률은 7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명준우 대표운용역은 오는 15일 3차 일임형 상품 월드 프리미어 일임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품도 1, 2차 상품과 마찬가지로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안정성에 기반을 둔 투자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임형 상품은 금감원에 등록된 투자자문사가 고객으로부터 주식 등 각종 금융투자상품 투자에 대한 사항을 위임 받아 자격요건을 충족한 운용역이 직접 고객 계좌를 매매·관리하는 서비스다.
특히 투자자문사는 고객의 자산을 직접 위탁 받지 않고 증권사의 고객 명의 계좌에서 운용역에게 매매권한만 부여되기 때문에 금융사고로부터 원천적으로 안전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