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령제약)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독일 AET사와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에 대한 기술이전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령제약과 AET사는 2015년 상반기까지 기술이전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 유럽 허가기관에 카나브 허가를 위한 사전 절차의 진행과 카나브의 유럽 판매를 맡을 파트너사 선정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카나브가 유럽시장에서도 충분히 그 가치와 임상적 우수성을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토종신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ET사는 1963년 독일에서 창립된 유럽의 유명한 원료의약품 및 제네릭 의약품 주력 제약회사로, EU-GMP 규격의 자체 생산 시설 및 유럽 각국의 다양하고 넓은 유통망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