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하나은행은 10일 대한축구협회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 활동하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4년간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경기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고 그 외에도 대표팀 초상권과 명칭사용권 등 축구대표팀을 활용한 마케팅권리를 갖게 된다.
이날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공식후원 조인식에는 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 직무대행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김승규 선수(울산 현대)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하나은행의 축구대표팀 후원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축구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하나은행을 명예축구국가대표선수로 위촉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모든 축구팬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10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대한축구협회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승규 선수(울산현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 은행장 직무대행, 슈틸리케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사진제공=하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