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아베 총리를 축하한다"며 "미국과 일본의 동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번영과 평화의 주춧돌"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베 총리의 강한 리더십이 한 지역부터 글로벌 문제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등과 같은 안보 및 경제 문제 등에 대해 일본과의 협력이 더 긴밀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민당은 이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해 압승을 거뒀다. 앞서 아베 총리는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