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BGF리테일(027410)이 경영지원부문장 이건준(사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15년도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15일 단행했다.
이건준 부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지난 1993년 BGF에 입사한 후 영업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박대하 영업·개발부문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이기용 상품본부장과 홍정국 경영혁신 실장이 각각 상무로, 장인용 2권역장은 신임 상무보로 승진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질적성장 전략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소한의 필요 부서 신설을 제외하고 일부 업무를 조정, 정비하는 수준의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BGF 관계자는 "BGF만의 차별화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홍석조 BGF리테일 대표이사 회장이 대표이사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다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앞으로 홍 회장은 미래사업과 인재양성 등에만 참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