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세월호 사고 관련 트윗이 올 한해 가장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리트윗한 ‘골든 트윗’ 1위에 올랐다.
'트위터 코리아 블로그'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지난 4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세월호 사고 관련 트윗은 올 한해 가장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리트윗한 트윗으로 선정됐다. 당시 지드래곤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 “PRAYFORSOUTHKOREA”를 게재했고, 이 메시지는 16일 기준으로 5만 2882건의 리트윗수를 기록 중이다.
'트위터 코리아 블로그'는 "한류 팬들이 많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영국, 러시아, 미국, 브라질, 코스타리카, 호주 등 전세계 팬들에 의해 리트윗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지드래곤은 '트위터 코리아 블로그'가 집계한 '올해 가장 많은 팔로워를 추가한 대한민국 트위터 계정'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드래곤의 트위터 계정은 16일 기준으로 361만 2986명의 트위터 팔로워 수를 기록 중이며, 올해 가장 많은 팔로워를 추가한 대한민국 트위터 계정 2위엔 2NE1의 산다라박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드래곤은 16일 2NE1의 씨엘과 함께 참여한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의 곡 ‘더티 바이브'(Dirty Vib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강렬한 랩핑이 인상적인 곡인 ‘더티 바이브’는 지난 3월 지드래곤과 씨엘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