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16일 인부 1명이 사망했다.
롯데월드몰 8층 콘서트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A씨는 8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아산병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현재 경찰과 롯데건설 측은 사고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롯데건설 측은 A씨가 혼자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사고 주변 목격자를 탐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을 들은 서울시 제2롯데월드 담당팀도 현장으로 출발했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 사용 승인을 내주면서 안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허가를 취소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시는 현장 조사에서 이번 사고가 허가 취소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2롯데월드 전경ⓒ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