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7일
KH바텍(060720)의 올4분기 실적은 제품 판매 호조에 따라 개선되고 그 개선세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4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높였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국내 전략 거래선의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각 148.3%, 765.3% 증가한 2672억원, 246억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005930) 제품에 메탈 제품이 탑재돼 판매됨에 따라 오는 2015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5%, 8.8% 증가한 2845억원, 267억원 등을 기록하면서 다른 부품 업체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 제품이 메탈을 장착함에 따라 중화권 업체의 채택도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