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최근 새내기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닥에 14일 새롭게 상장된 에스앤에스텍도 새내기주 상한가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에스앤에스텍은 공모가인 4000원의 두배인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가격제한폭(+15.00%)까지 오른 9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은 국내 최초로 블랭크 마스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반도체 및 TFT-LCD용 블랭크 마스크 전문 업체.
지난 해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거뒀고, 올해 목표 실적은 매출액 527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앞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에스앤에스텍의 주력제품인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는 일본 회사들이 전체의 약 95% 이상을 차지하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종 수요처가 삼성전자와 대만의 AUO, CMO 등 주요 LCD업체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앤에스텍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1497만5000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384만5000주(1년, 이하 보호예수기간), 벤처금융 203만1000주(상환전환우선주 87만2000주 포함, 1개월) 등 감안하면 유통주식수는 거래 개시 직후 910만주(60.8%)로 많은 편이다.
◇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건표 대우증권 전무이사, 남기수 (주)에스앤에스텍 대표이사, 곽성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찬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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