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7일 대학로점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제1회 유스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개설된 사회공헌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커피, 음료, 푸드, 텀블러 등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하고, 모인 기금을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2014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박세정 커피대사의 크리스마스 커피와 푸드 소개에 이어 커뮤니티 스토어 소개 영상을 시청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또한 외화번역가이자 작가인 이미도씨가 '나는 스타벅스에서 식스팩을 만든다'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창의력과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스타벅스는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15명의 신입생을 선정해 4년간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스 리더십 캠프,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대학 졸업 후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이미도 작가는 2007년 '책 읽는 스타벅스-저자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2008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인 '이미도와 함께하는 영화 이야기', 2009년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2010년 스타벅스 웹진 'My Starbucks', 2013년 스타벅스 공식 블로그 'Starbucks Life' 섹션에 다수의 글을 기고하는 등 스타벅스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장학금 지원은 물론 비즈니스 역량 강화, 리더십 함양 등을 포함해 연중 운영된다"며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분기별 1회씩 외부 강사를 초빙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스타벅스 대학로점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외화번역가이자 작가인 이미도씨가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