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유안타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국내증시 추세가 하락으로 방향성을 굳힐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대외변수 불안과 외국인 순매도로 코스피가 부진한 흐름인데, 조정과정에서도 중요한 지지대는 이탈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종가 기준으로 10월 저점대를 하회해 전저점의 지지대를 이탈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직은 하방 지지대가 강한 모습"이라며 "10월 저점도 유효하지만, 지난 2월 저점대인 1885포인트도 중요한 지지대"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2011년 9월 저점과 지난해 6월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을 중요한 지지대로 볼 수 있는데, 전일 장중 저가가 그 추세선 부근에 있어 아직은 하방 지지대가 강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60일 이평선 기준 이격도가 95%를 하회하는 수준까지 급락하고 반등하는 과정에서 120일 이평선(현재 1998포인트)을 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하면 일시적으로 전저점을 이탈하더라도 하락세가 이어지기 어렵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