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키움증권은
SK C&C(034730)에 대해 미국 벤처회사와의 합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SK C&C가 영위하던 m커머스 사업 자체가 솔루션 납품 중심으로 부가 수익 창출이 쉽지 않았던 반면 이번 JV는 결제, 쿠폰, 월렛 등 다양한 m커머스(핀테크) 관련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C&C는 전날 SKC&C USA법인 지분을 매각해 미국 m커머스 관련 벤처업체 Mozido.Inc와 JV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SKC&C USA(JV)의 지분율은 19.94%로 줄어들지만, 현금 330억원이 유입되는 동시에 Mozido.Inc의 지분 1.5%를 확보했다.
안 연구원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m커머스 시장에서 SKC&C와 Mozido가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는 지켜봐야한다"며 "2010년과 달리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