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은 국내 식품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을 제정하고, 시상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경기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와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3년 동안 식품과학 분야 연구업적이 탁월한 국내 과학연구기술자를 매년 1명씩 발굴해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매년 3월 시상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명형섭 대표이사는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식품, 농수산,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기술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 석학단체 한림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식품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혁신적 제품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이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