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신세계푸드(031440)는 서울 중구 회현동 서울사무소에서 경북 청송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청송군과의 연계로 고추, 사과 등 지역 특산물과 맥된장, 사과식초, 사과한과, 사과조청, 사과초콜릿 등 지역 내 식품가공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활용한 급식과 외식 메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메뉴를 적극적으로 개발한 후 한식 브랜드 올반에서 출시해 청송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송군의 지역 농가는 판매와 유통망 걱정없이 안정적 수익 보장과 함께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고, 신세계푸드는 우수한 농산물을 가격의 급등락에 상관없이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9월22일 경기 양평군과의 상생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홍천, 철원, 강릉 등 친환경 특산물로 유명한 지자체와 연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상무는 "지자체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생 모델을 전국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2일 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상무(오른쪽)와 한동수 청송군수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