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식당가, 고품격 레스토랑으로 단장한다

입력 : 2014-12-23 오전 9:46:3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세계(004170)가 푸드홀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신세계 본점은 오는 24일 신관 11층에 '그래머시홀'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백화점 푸드홀과 달리 입구에서 자리를 안내 받고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과 계산까지 끝내는 레스토랑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푸드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백화점 푸드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경기도 파주의 '장단콩'으로 그래머시홀 현장에서 직접 만든 두부를 재료로 한 다양한 찌개류와 현장에서 즉석으로 뽑아내는 면을 사용하는 냉면 등 완성도 높은 한식코너를 선보인다.
 
수제 두부 김치찌개, 수제 두부 된장찌개, 매실 장아찌 비빔밥, 논우렁 강된장 보리 비빔밥, 비빔냉면, 코다리 냉면, 고기전 등을 모두 1만원에 판매한다.
 
매콤 제육불고기 반상, 숯불고기 반상, 뚝배기 불고기 반상 등 세트메뉴 역시 1만원에 선보인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는 스시와 롤, 자체 제면한 정통 소바와 우동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멕시칸, 이탈리안, 아메리칸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국적 요리와 분식, 글라스 와인, 생과일주스, 칵테일, 프리미엄 원두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제공하는 디저트 바까지 풀코스 식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프리미엄 식문화를 선도해 온 신세계 본점이 맛있는 변화의 마지막으로 푸드코트 그래머시홀을 선보인다"며 "셰프가 제공하는 국내외 다양한 메뉴와 입장부터 계산까지 레스토랑 서비스가 더해진 프리미엄 푸드홀은 백화점 푸드홀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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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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