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여야가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국회 출석을 위해 다음달 9일 운영위원회를 소집키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3일 오후 3시부터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석하는 '3+3 연석회의'를 갖고 이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의 진상파악을 위한 국회 운영위 소집을 새누리당에 계속해서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소집하겠다며 거절하자 새정치연합은 전 상임위 의사일정을 보이콧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