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구성키로 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입법권을 부여키로 합의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3일 오후 3시부터 '3+3 연석회의'를 갖고 공무원연금개혁특위의 구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특위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에서 각각 추천받은 의원들로 구성되며 최종 조율 및 입법절차를 밟게된다.
여야는 또 국민대타협기구는 국회 규칙하에 별도의 독립기구로 설립하고 각 공무원단체 및 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하는 것에 합의했다.
대타협기구는 3개의 소위원회를 두고 활동할 예정이며, 여야는 기구에 법적구속력을 부여해 법안 초안을 성안할 수 있을 정도의 권한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