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포시에스가 내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전자문서와 리포팅툴 전문 소프트웨어기업 포시에스가 금융감독원에 보완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30만주를 모집하며 총 상장 예정주식수는 621만2799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7500원~9100원(액면가 500원)이다. 포시에스는 상장을 통해 97억5000만원~118억3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1월26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2월2일과 3일 청약을 실시한다. 오는 2월 11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동부증권이 맡았다.
포시에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OZ시리즈'인 오즈 리포트(OZ Report)와 2012년 출시한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을 통해 2012년 120억원, 지난해 12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공신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포시에스가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