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경기침체 영향으로 대출 연체율이 1년 전에 비해 0.5%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올 3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46%로 지난해 같은달에 기록한 0.91%보다 0.5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연체율은 지난 연말에 비해서도 0.38%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연체율 상승률은 지난해 9월 0.08%포인트를 기록한 데 이어 이어 10월 0.15%포인트, 11월 0.26%포인트, 12월 0.34%포인트, 올 2월 0.66%포인트로 집계되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부문별로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2.32%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에 비해 1.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3%로 역시 같은 기간 0.10%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6%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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