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日 닌텐도와 협력 강화

전자 수뇌부 13일 일본으로 출국

입력 : 2009-04-15 오전 10:48:40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기 제작업체인 일본 닌텐도사와 협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5일 수요 사장단협의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DMC 부문 사장, 이재용 전무 등이 지난 13일 일본으로 출국해 닌텐도, 소니, 도시바, 캐논,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 주요 고객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후에는 이윤우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닌텐도의 이와따 사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게임기인 위(Wii)를 생산하는 닌텐도는 삼성전자의 그래픽 DDR3와 낸드플래시의 주요 고객사로 이번 방문은 창조경영의 모범 모델인 닌텐도와의 협력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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