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양' 관련 상품 '불티'..할인 기획전 진행

입력 : 2014-12-29 오전 9:48: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11번가는 내년 '청양(靑羊)띠' 해를 앞두고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양 캐릭터 상품 매출(12.1~12.26일)을 분석한 결과 '핫팩 인형'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130% 뛰었고 '양 캐릭터 저금통'도 50% 상승했다.
 
'양띠해 기념 소원팔찌'는 출시 3주 만에 매출이 2배로 늘었으며 최근엔 양 디자인을 따온 '캐릭터 침대'까지 등장했다.
 
양모로 만든 의류나 침구, 그리고 양 디자인 액세서리도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보온성과 흡습성이 뛰어나 겨울철 많이 쓰이는 양모 침구는 177% 매출이 증가했다.
 
양모 의류와 액세서리 등 패션 제품 매출도 84% 올랐다. 양띠 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아기모자, 베개, 속싸개, 모빌 등 양이 그려진 출산유아용품을 직접 만드는 DIY 출산용품도 매출이 25% 상승했다.
 
기지영 11번가 매니저는 "12가지 띠 동물 중 양은 보기만 해도 귀엽고 호감도가 높은 캐릭터라 양 디자인을 활용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직접 양 인형이나 양 디자인 아기 옷 등을 만들려는 이들로 DIY 제품도 잘 팔린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양띠 새해를 맞아 양 관련 다양한 상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2015 양띠의 해 기획전'을 내년 1월1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 데일리 특가 코너를 통해 '양 핫팩 인형' 4660원, '양털로 만든 기모 목폴라' 6900원, '양모 베개솜' 4만9900원 등에 판매한다.
 
또한 '양털 목도리'는 8900원, '헬렌스타인 호주산 양모 이불솜'은 6만2900원에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 출석체크 시마다 매일 200마일리지(매주 목요일은 500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양띠 고객에게는 마일리지를 2배 적립해준다.
 
◇(사진제공=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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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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