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12월 평균 유가가 전국 주유소보다 평균 57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석유공사에서 공개하는 전국 휘발유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유류 공동구매 등으로 올해 동안 유가 인하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효과가 나타남에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로부터 공급받는 물량 50%와 나머지 일부 물량인 15%에 대해 공동구매했다. 또 셀프주유기를 15개, 유류탱크 용량 증설을 14개로 늘리는 사업도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셀프주유기 설치와 공동구매를 확대해 유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믿을 수 있는 유류 공급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