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3시 40분 경북 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신사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무성·이철우 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신청사 조감도. (자료제공=국토부)
신사옥은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부지면적 13만9265㎡)로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다. 지난 11월4일부터 21일까지 이전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도공 신사옥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건축물 1등급의 최첨단 지능형 녹색건축물로서 에너지 소모량이 일반 건축물의 절반에 지나지 않아 연간 9억원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 전국 고속도로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재난대응을 총괄할 첨단 재난종합상황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공은 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할 예정이다.
도공은 지역대학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대학생들에게 보유 도로기술 e-러닝 무상 제공해 지역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어 사내변호사를 활용해 김천지역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농산물 식자재를 이용하는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