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등 온라인 소통 채널에서는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국토교통 컨텐츠는 무엇이었을까.
국토교통부는 30일 2014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 소통 채널 이용현황을 집계,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베스트10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도달수를 기록한 게시물은 '새로운 KTX 할인 11월 도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 32만1152명에게 도달했다.
이어 ▲'인천공항 KTX 개통합니다'(4만2032명) ▲'10월26일부터 바뀌는 항공편, 확인하고 타세요'(2만9376명) ▲'항공기 내 불법행위 더 이상 관용없다'(2만4336명) 순으로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 관련 페이스북 조회 순위(자료제공=국토부)
트위터에서는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대책 첫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시행됐습니다'가 645건으로 최다 리트윗을 기록했다.
2위는 '상왕십리 열차사고 관련 이용객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리트위 146건), 3위는 '새로운 KTX 할인, 11월 도입'(리트위 58회) 순이었다.
유투브에서는 이용자들이 클릭으로 참여하는 영상 '응답하라 KTX 퀴즈'가 1만7611건으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부동산 통합민원 서비스 '의리의 일사편리' 1만7208건, 층간소음 등 공동주태관리정보시스템을 소개한 '조용하지 않는 아파트 관리비' 9149건 순이었다.
블로그 조회 수는 '자동차 연비 올리는 방법'이 1만1942명이 방문,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손님이 왕, 보행자는 왕'(8030명), '푹푹 찌는 무더위 경인아라뱃길에서 날려버려요'(7160명) 등의 내용도 블로그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형렬 국토부 대변인은 "온라인 공간에서는 국토·주택·건설·수자원 등 여러 분야 중에서도 특히 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5년에도 실생활에 유익한 국토교통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서비스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