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성남FC, 박태민·남준재 영입

입력 : 2015-01-02 오후 4:00:53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박태민(29)과 남준재(27)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성남은 인천의 수비수 박태민과 공격수 남준재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대비한 본격적인 전력보강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박태민은 2008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수원, 부산, 인천을 거쳤다. K리그 통산 145경기에 출전한 K리그 대표 왼쪽 풀백이다.
 
성남은 "박태민이 3년간 인천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인천의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잔류에 큰 공을 세웠다"면서 "박진포의 군입대로 부족한 측면 수비자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남준재는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K리그 무대에 데뷔해 통산 111경기에서 19골을 넣은 공격수다. 날카로운 슈팅과 왕성한 움직임이 장점으로 꼽힌다.
 
성남은 "빠른 발과 함께 개인기와 드리블이 뛰어난 남준재가 성남의 측면 공격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은 오는 5일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남FC에 합류한 남준재(왼쪽)와 박태민.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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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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