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JW중외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JW중외그룹은 5일 서울 서초동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70+5 선포식'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비전 70+5는 JW중외그룹 창립 70주년인 2015년을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2020년에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회사별 목표와 전략과제를 담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비전 기념사를 통해 “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비전은 막연한 희망사항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나가야할 미래의 모습”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금년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자기 자신과 조직, 회사의 변화를 선도하면서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인터넷 전용망을 이용해 전국 사업장에 실시간 생중계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돼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같은 날 JW중외그룹은 비전 70+5 달성을 위한 조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3본부 5실 25팀으로, JW중외제약은 7본부 6실 11부 2센터로 각각 재편됐다.
JW중외그룹은 운영 효율화를 위해 각 사업회사의 생산본부를 제품플랜트 조직으로 변경하는 등 전문성 강화와 조직간 시너지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