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한건설협회는 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4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희상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금성백조주택, ㈜화성개발·동우건설산업㈜·덕진토건㈜·대선건설㈜(중견기업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042660)건설은 많은 사회공헌 활동과, 비리 사전 차단 시스템이 돋보였고, 희상건설은 투명한 원하도급 계약과 상생 협력 부문에서 우수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업체에는 상호협력평가 신청 시 최대 배점 5점이 부여된다.
최삼규 건설협회 회장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이 개별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경쟁력"이라며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건설업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모범적 윤리 경영사례가 전파 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 그 사례를 확산하고, 산업 내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