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실적 모멘텀에 대형 IT주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5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4% 줄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앞선 3분기보다는 28.1%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3.9% 급등하고 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5.2% 증가한 1조8106억원,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4분기는 우호적 환율과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4' 양산 본격화에 따라 3분기와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사흘 만에 반등해 4.2% 오르고 있다.
신영증권은 전날 LG이노텍에 대해 "LED 부문 실적 저조 우려로 최근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악화된 업황에 비해서는 선전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