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005930)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5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6포인트(0.58%) 오른 1894.69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발표와 국제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2포인트(1.23%) 상승한 1만758.52에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0억원, 17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6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론 섬유·의복(1.20%), 운송정비(1.04%), 전기·전자(1.02%)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1.08%), 음식료품(-0.72%)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전기·전자 업종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1.15%)와
SK하이닉스(000660)(1.79%)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삼성전자의 강세는 이날 영업이익 잠정치가 5조원대를 회복해 실적 바닥권을 탈출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3.41포인트(0.61%) 오른 564.73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