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증권은 9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현재 주가수준에서 매수 기회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하고, 목표가 역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 중저가 확산 전략, 특히 중저가 플랫폼 규모 효과에 주목한다"며 "이를위한 삼성전자의 물량 확보는 상반기에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비에이치의 상반기 매출과 이익은 시장을 웃돌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경장사와 비교한 주가 조정폭은 작지만, 가동률 상승과 이익 서프라이즈로 주가수익비율(PER) 6배에 불과해 단기 매수 기회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975억원, 영업이익은 54.8% 증가한 6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예상치는 1분기로는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갤럭시S6 조기 출시, A시리즈·E시리즈 이익기여,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 증가로 인한 가동률 증가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