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고가주 비중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2013년 말부터 지난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 759종목과 코스닥시장994종목의 주가 등락과 가격대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시장의 경우 10만원 이상 종목은 62종목에서 76종목으로 22.58%(14종목) 증가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 3만원 이상의 고가종목이 39종목에서 62종목으로 58.97%(23종목)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만원이상 10만원 미만 종목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25.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시장의 경우는 3만원 이상의 고가 종목 주가가 가장 높게 상승(84.37%)했으며 가격대가 높을수록 주가상승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격대는 각 시장을 6개 구간으로 구분했다.
유가증권시장은 5천원 미만, 5천원~1만원, 1만원~3만원, 3만원~5만원, 5만원~10만원, 10만원 이상으로 분류했다. 코스닥시장은 1천원 미만, 1천원~3천원, 3천원~5천원, 5천원~1만원, 1만원~3만원, 3만원 이상으로 나눴다.
◇2014년 코스피는 1,915.59로 거래를 마감했다.ⓒ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