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기업은행이 총 10억달러 규모 해외 채권을 발행한다.
기업은행은 17일 새벽(한국시간) 해외 채권 발행을 완료하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해외 채권은 5년 만기로 총 10억달러 규모다. 조달 금리는 리보(런던 은행 간 금리)에 5~5.12%포인트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7% 초반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초 산업은행이 발행한 해외 채권 금리(8%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전날 해외 채권 발행을 공식 발표한 후 유럽과 미국 뉴욕, 아시아 등에서 청약을 받은 결과 60억달러 이상의 투자 자금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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