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쌍용차가 4년 만에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올해 3만8500대, 내년 말까지 1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유일
쌍용차(003620) 사장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티볼리 신차 발표회에서 판매 목표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사장은 "공장에서 전 모델을 한번에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티볼리 라인업이)시차를 두고 완성된다"며 "내년 말 시장이 허락한다면 10만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티볼리 가솔린 엔진이 나왔고 디젤과 롱바디는 각각 오는 9월, 올해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파완 쿠마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이유일 쌍용차 사장(사진=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