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신년세일 마지막 3일을 앞두고 막판 고객몰이에 나선다.
백화점 측은 겨울물량을 초특가로 준비해 연초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원터슈즈&아웃도어 페어’는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월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겨울, 아직 방한아이템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행사다.
코오롱스포츠 남성 헤비다운 29만7000원, 기모팬츠 9만3000원, 노스페이스 거위털 다운재킷 9만9000원, 라푸마 거위털 다운점퍼를 6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또한 탠디, 소다, 바이네르, 게스 등 슈즈 브랜드들이 대표 인기 윈터슈즈를 초특가로 선보인다. 스닉솔 패딩부츠 4만9000원, 게스 스니커즈 9만9000원, 소다 펌프스를 8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다양한 여성 패션의류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여성 패션 특집전'이 열린다. CC콜렉트, 쥬크, 모조에스핀, 르샵 등 유명 여성의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르샵은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요일별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16일에 니트를 3만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17일 원피스 4만원, 18일에는 니트 가디건을 4만원에 선보인다.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남성 겨울 패션대전'을 진행한다. 마에스트로, 닥스, 갤럭시, 빨질레리, 로가디스 등이 참여해 다양한 남성의류를 초특가로 선보인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12월부터 매섭게 추워진 날씨에 이어 신년세일 기간 동안 패션 의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세일 마지막 주말 겨울의류 중심의 다양한 대형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세일 막바지 매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