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네이버(
NAVER(035420))는 15일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는 한 일간지의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법 제도와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 은행 설립을 검토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가 투자은행(IB)에 공동 투자자 모집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검토를 의뢰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일간지는 이와 관련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4% 이상 소유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금산분리 제도 하에서 네이버 단독으로 인터넷은행의 대주주가 될 수 없다"며 "우선 지분을 분산한 형태로 뛰어들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버 사옥.(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