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설 연휴 전까지 설 상품권 패키지 '에이치 노빌리티(H-Nobility)'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2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이상 상품권을 구입하면 금액대에 따라 구매 금액의 0.5%, 2%, 2.5% 상품권 또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 와인 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접수 후 2시간 이내에 배송해 주는 '2 hour Express'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15년만에 디자인을 교체한 신규 상품권도 선보인다. 기존 상품권과 다르게 권종별로 색상을 다르게 해 쇼핑 편의를 강화했고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새로운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1994년 첫 출시된 상품권부터 이번 신규 상품권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현대상품권 히스토리' 전시회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상품권 구입은 각 점포 상품권 데스크 방문, 전화, 인터넷(www.hyundaihmall.com)을 통해 가능하다.
5만원 이상 구입시 전국 무료 배송이 가능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신사임당 고서화인 초충도, 연화도, 수박과 들쥐 디자인이 들어간 상품권 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쇼핑 뿐 아니라 외식, 여행,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매년 명절 기간 10% 넘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소액 구매를 원하는 법인 고객 대상 200만원 이하의 소액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