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이후 국내 주요통신사들은 보조금 지원을 대신할 마케팅 수단으로 부가 서비스 기능을 부각하고 있다"며 "KT뮤직은 KT와의 연계 마케팅으로 지니 플랫폼을 개선해 지난 4분기 순 방문자수가 1분기보다 40.8% 증가한 784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통신사 연계 마케팅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KT뮤직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8.7%늘어난 1190억원, 영업이익은 61.3%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KT와의 연계 마케팅 강화에 따라 음원서비스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음원 가격 할인 폭 축소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