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 1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과 철도물류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기술연구원의 축적된 연구성과와 CJ대한통운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교통 발달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된 후 차세대 대중교통시스템, 철도 핵심원천 기술개발을 비롯해 철도기술 국책 연구기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약 80여년 간 철도물류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현장 노하우를 가진 전문인력이 풍부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조직은 철도물류 관련 연구를 위한 교류 활성화를 꾀하고, 철도물류 신기술 및 신장비 개발과 실용화, 법적 규제와 제도개선 연구 등을 서두르기로 했다.
특히 신기술 및 장비 개발시 시제품 실용화나 연구, 현장 의견 전달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적극적인 협력으로 국가 중요 기간 수송수단인 철도물류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서 체결식 행사에서 김기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왼쪽)과 손관수 CK대한통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