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아이마켓코리아(122900)에 대해 인수합병(M&A)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만8500원으로 유지했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5일 큐브릿지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큐브릿지 인수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현목 연구원은 "큐브릿지의 1만여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신규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큐브릿지 인수 시 올해 매출액 6.0%, 영업이익 3.3%, 주당순이익(EPS)이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03억원, 66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9.0%와 14.9% 늘어난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비삼성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큐브릿지 인수 시 시너지 효과와 안연케어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배당금 증가, 자사주 취득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