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온라인 게임 '길드워2(Guild Wars 2)'의 첫 번째 확장팩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자회사인 아레나넷(ArenaNet)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북미 대표 게임전시회 '팍스 사우스(PAX South)'에서 확장팩의 세부 정보와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아레나넷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지막 80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가 신규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숙련 시스템(Mastery System) ▲캐릭터가 선택한 직업을 새로운 것으로 전환시켜주는 신규 특성화 시스템(Specializations System) ▲신규 직업 '레버넌트(Revenant)' ▲이용자간 대전(PVP) 콘텐츠인 신규 거점 게임 모드(New Stronghold Game Mode)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밖에 새로운 문명과 신규 지역, 길드 거점(Guild Halls) 등도 공개됐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는 "확장팩은 MMO(다중접속온라인) 장르를 변화시킬 혁신적인 시스템과 기술을 담고 있다"며 "단순한 게임의 확장을 넘어 이용자의 플레이와 모험 자체를 강화하는 새로운 콘텐트와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확장팩의 발매 일정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가시의 심장 공식 홈페이지(heartofthorns.guildwars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드워2는 아레나넷이 개발한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전작 '길드워'가 700만장 이상 판매된 데 이어 길드워2가 350만장 이상 판매되면서 밀리언셀러 게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