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해 상장법인들의 상호변경 사례가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 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총 68개사다. 전년도의 67개사 대비 1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상장회사 상호변경 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코스닥시장 법인이 39개사로 전년도의 45개사 대비 약 13%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32% 늘어난 29개사로 집계됐다.
상장법인들이 상호를 변경한 사유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제고(56%), 사업영역 확대(17%), 기업합병(12%), 회사분할(9%), CI통합 등(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