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고객에 'T프리미엄 플러스' 무료 제공

입력 : 2015-01-29 오전 10:12:51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고객들이 고화질·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부터 유명 게임까지 콘텐츠 이용료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LTE 특화 서비스 ‘T프리미엄 플러스(T freemium plus)’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T프리미엄 플러스’는 기존 ‘T프리미엄(T freemium)’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텔레콤 LTE요금제 가입고객에게 매월 영화, 음악, 게임, 만화, e북, 쇼핑, 실시간TV, 스포츠 등 총 8종의 카테고리 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T프리미엄’은 SK텔레콤이 지난 2012년 4월 도입한 LTE특화 서비스로, 출시 이후 약 350만명의 고객들이 월 평균 700만건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기존 'T프리미엄'이 매월 2만점의 포인트 내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다면, 'T프리미엄 플러스'는 카테고리 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에 따라 이용 가능한 카테고리는 상이하다.
 
LTE52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의 경우, 영화, 실시간TV, 쇼핑, 스포츠 등 4종의 카테고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4종(음악, 게임, 만화, e북) 중 2종의 추가 카테고리를 선택, 총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TE 80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8종의 카테고리 혜택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 LTE52 미만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만화, 스포츠, 쇼핑 등 3개 카테고리의 혜택을 제공해 SK텔레콤 LTE고객이라면 누구나 ‘T프리미엄 플러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결합 고객의 경우 가입한 LTE 요금제와 상관없이 모두 LTE 52 요금제에 준하는 6종의 카테코리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T프리미엄 플러스' 이용 화면(자료=SK텔레콤)
 
카테고리 가운데 '무비 플러스'는 극장 개봉 3개월 내의 최신 영화 3~4편을 비롯해 매월 13편 이상의 영화 VOD를 제공하며, 'TV 플러스'에선 지상파TV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한 월 3000원 상당의 Btv 모바일 월정액권을 제공한다.
 
'쇼핑 플러스'는 11번가와 이마트몰 등 국내 주요 모바일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스포츠 플러스'는 T스포츠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인기 경기의 초고화질 VOD를 서비스한다.
 
'게임 플러스'는 T스토어 최신 인기 모바일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캐시 5000포인트를 제공하며, '뮤직 플러스'는 500여개 음악채널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라디오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e북 플러스'와 '코믹 플러스'를 통해선 매월 25권의 인기도서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인기만화 200권 이상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프리미엄 플러스’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T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는 T스토어(www.tstore.co.kr)를 통해 전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OS에서 이용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은 빨라진 속도만큼이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미연 기자
김미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