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Paynow)'의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서비스 명칭을 '페이나우'로 통합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로 국내 핀테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페이나우'의 브랜드 로고는 선명한 붉은색으로 색상을 변경하고 앱 아이콘에도 서비스 명을 직접 표기 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Paynow'의 'w'에 '원(₩)' 표시와 같이 줄 삽입을 통해 결제 서비스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관련 서비스의 브랜드명도 '페이나우'로 통합한다. 온·오프라인과 B2C·B2B 대상 서비스에 따라 다른 서비스 명을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의 혼돈을 줄이고 사업 다각화 등 향후 간편결제 관련 서비스 강화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공 중인 사업자용 이동형 결제기 'U+Biz 페이나우'도 '페이나우 비즈'로 브랜드명을 변경한다.
'페이나우 비즈'는 스마트폰 이어폰 잭에 꽂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이동형 결제기이다. 기존 이동형 결제기 보다 휴대가 편리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과 자동연계 돼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사용법도 간단하다. 특히 '페이나우' 이용자는 '페이나우 비즈'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Paynow)’의 브랜드 로고 변경 및 서비스 명칭을 ‘페이나우’로 통합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국내 핀테크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최초 1회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에는 결제정보 입력 없이 이용자의 휴대폰번호가 아이디(ID) 역할을 해 간편한 로그인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나우'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최다 10만여개의 온라인 가맹점 확보에 이어 올해에도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를 포함해 새로운 방식의 간편 오프라인 결제 확대 가속화를 위해 바코드나 푸시 등을 활용한 N스크린 결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CJ오쇼핑 등 대형 가맹점의 잇따른 서비스 오픈은 물론 해외카드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외국인의 '페이나우' 이용 등 글로벌 서비스 확대도 준비중이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 사업담당은 "'페이나우'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간편한 결제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브랜드 로고 변경과 브랜드명 통합을 시작으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간편결제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월 중 '페이나우'의 간편성을 보다 쉽게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대형 극장 3곳에서 광고를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