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SK네트웍스(001740)의 워커힐면세점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증가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수요와 다양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내국인 고객의 취향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의 편집숍 'YK 셀렉트 숍'을 워커힐면세점에 오픈하고 단독 PB 상품 개발, 프라이빗 스타일 컨설팅 등에 나설 예정이다.
입점 브랜드와 상품 선정, 스토어 디자인, 마케팅까지 정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만큼 마치 퍼스널 쇼퍼로서 워커힐면세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트렌드와 스타일을 제안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YK 셀렉트 숍'은 2월 중순 워커힐면세점 지하 1층에서 'YK’s Pick for Walkerhill>' 매장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방희선 워커힐면세점 마케팅팀 팀장은 "면세점은 내국인 뿐 아니라 중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코스인 만큼 단순한 쇼핑을 넘어선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컨텐츠와 서비스가 비즈니스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정윤기 디렉터와 콜라보를 통해 특히 중국인 고객 유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