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자전거 관련주가 이명박 대통령의 '자전거 예찬론'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천리자전거의 주가는 전날보다 1440원(14.75%) 급등한 1만1200원의 가격제한폭에서 거래 중이다. 참좋은레져 역시 8490원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맞아, 라디오 연설을 통해 '자전거 예찬론'을 펼쳤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이면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서 약 2000km에 이르는 자전거 길이 만들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개발이 덜 된 곳일수록 매력을 키우면 자전거 여행객들을 멈추게 해서 동네동네의 '골목경제'를 살릴 수 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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