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쁘띠첼 미초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초유' 레시피를 개발하고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초유' 레시피는 음용식초와 우유를 함께 마시는 것으로,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쉐이크 형태의 레시피다.
딸기 3알과 미초 청포도 또는 미초 블루베리 200㎖, 우유 800㎖를 믹서기로 갈아서 만드는 방식이며,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쁘띠첼 미초와 서울우유는 이 레시피를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 공동으로 알리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점을 중심으로 '초유'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쁘띠첼 미초 시음행사에서도 우유와 혼합한 레시피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4일과 설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형 스파 시설인 '드래곤힐 스파'에서 쁘띠첼 미초(40㎖) 5000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양측은 서울시내 유명 뷰티살롱 6곳에서도 미초와 서울우유 각각 25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쁘띠첼 미초는 이번 서울우유와의 협업으로 음용식초 비수기인 겨울 시즌 판매를 확대하고, 최근 수요가 줄고 있는 우유의 소비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쁘띠첼 미초가 기존에 없던 청포도나 레몬유자 식초처럼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처럼 기존에 없던 이색 레시피를 통해 음용식초의 다양한 용도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쁘띠첼 미초·서울우유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