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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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공간정보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강원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등 특성화대학원 11곳을 지정하고, 장학생 2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에 필요한 공간정보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국토부는 제1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평가대상 12명이 연구 계획서에 따른 충실한 연구수행과 각종 학술대회 참석과 발표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사업'은 공간정보산업의 구조적인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DB구축과 SW 기술교육 중심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8월 서울디지텍고, 인천기계공업고, 울산경영정보고가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정규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공간정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공간정보 개념이 부족한 특성화고 교사, 학부모, 학생에게 홍보와 교육활동을 함으로써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힘썼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롭게 기획된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사업은 1년간 계획에 따라 잘 안착됐다"며 "국토부는 앞으로도 공간정보 산업과 시장의 요구와 기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것이다. 이런 창의인재들은 미래 공간정보산업 진흥과 발전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