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사진제공=포애드원)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위례신도시 초역세권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난 2~3일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304실(토지주 15실 제외) 모집에 5320명이 몰리면서 평균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각 군별로 살펴보면 투룸으로 이뤄진 2군(전용면적 28~39㎡)이 68실 모집에 1969명이 몰리며 평균 29대 1로 가장 높았고,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3룸으로 이뤄진 3군(전용면적 47~59㎡)은 51실 모집에 946명이 청약신청해 평균 18.5대 1을 기록했다. 원룸형태로 구성된 1군(전용면적 19~25㎡)도 평균 13대 1을 보이는 등 전타입에 고르게 수요자들이 몰리며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위례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대부분 중대형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보니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아 별로의 방이 딸려 있는 투룸과 쓰리룸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며 "여기에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통하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강남권 업무지역 이동이 수월한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 일상3 1-1블록에 조성되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로 이뤄졌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13층까지이며, 지하 1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애비뉴)로 조성된다. 원룸 중심에서 벗어나 투룸 및 쓰리룸이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통하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을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제2롯데월드를 비롯해 문정법조단지, 삼성SDS, KTX수서역 등 주변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계약금은 1군이 700만원, 2군이 1000만원, 3군이 2000만원이며 1개월 후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는 분납형태로 진행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제공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계약은 5~6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6월 계획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