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960선을 이탈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9포인트(0.31%) 내린 1956.42를 지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유가가 8% 이상 반락한 가운데 그리스 협상 우려감이 재개되며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로 출발해 69억원, 기관은 72억원 매도 중이다. 개인이 135억원 사들이고 있다.
다만 코스피 200선물시장에서는 양매수가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은 348억원, 기관은 238억원 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 혼조세다. 배당 계획을 밝힌 디아이의 강세에 의료정밀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다. 그 뒤를 이어 종이목재, 의약품, 운송장비, 보험,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그 동안 강세를 보인 은행, 금융 업종이 1% 이상 내리는 가운데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건설, 서비스, 증권, 화학 업종이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600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39%) 오른 600.59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양매도가 진행되고 있으나 기관의 매도 물량을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60억원, 3억원 매도 중이다. 개인은 68억원 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5원 오른 1089.1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