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서 올 한해동안 총 22건, 1조218억원 규모의 신규 건설공사가 쏟아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6일 행복도시를 국민행복과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올해 22개사업, 1조218억원을 신규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전공무원과 정부세종청사 방문객, 행복도시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주변 2곳에 총 3457억원을 들여 복합민원센터을 건설하고, 이전공무원의 빠른 정착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2건 456억원을 신규로 발주할 예정이다.
LH도 1800억원 규모의 미호천2교와 북측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를 착수해 광역 교통 간선도로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집적화한 산학연 집적지를 조성해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행복도시의 핵심 성장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1251억원을 들여 4-2생활권 부지조성공사도 착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경공사와 전기공사 등 15건에 3254억원을 신규로 발주할 예정이다.
이병창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이 완료됐고 올해는 행복도시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며 "도시기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생활권별 건설사업 일정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행복도시 생활권 구상안(자료=행복청 홈페이지)